한달어스 #디자인유치원

for) 2022년에 방황하다가 방향을 잃어버리지 마렴.

단단하게 굳어지는 과정 2021. 12. 12. 22:30

여러분은 본인의 꿈을 찾으셨을까요?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말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의 꿈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다.  
이 글이 제 꿈을 정의하고 난 후 첫 관문이네요.  

꿈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하자면,
여기서 의사소통이란_ 디자인으로, SNS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제 목적을 전달하고 그것에 사람들의 반응을 받는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죠.

CHUNG HA청하 ‘killing Me’ Performance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 공부하고 있는 가죽공예의 작품을 저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뮤직비디오를 좋아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대상만 변경되는 것

한달어스를 시작한지 20일차가 되면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한달어스의 #30일 챌린지
그날의 가이드를 읽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기
보통 수강자들이 강의를 시작하고 완강하지 못하는 퍼센트에 영감을 받아
한달어스를 기획한 부분에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학원에서 수업받는 만큼의 영향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부분을 생각하다보니, 내가 지금 어떤부분을 공부해야겠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에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돈벌기를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나중에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긴다면 아직은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긴 어렵겠지만, 아이가 크고 하고싶은 일이 생겼을 때, 투자를 하기 위한 돈을 모을 것 같습니다. 그건 확신해요.
하고싶은일이 있는데, 돈이 없어서 못하게 되는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사직서를 내기 11시간전입니다.

4년전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회사를 졸업하는 느낌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처럼 걱정이 더 큽니다.
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러더군요.
이직이 아닌 퇴사를 하는 나에게
“ 극단적으로 얘기해주겠다.
아직 너의 나이에 모아둔 돈을 가지고 퇴사를 한다는건
그 모아둔 돈을 지금은 아끼고 유지하는 시기가 아니라, 너가 한달에 100만원을 쓴다해도
일없이 너가 원하는 일을 1년간 찾아 해맨다고 해도, 1200만원이야.

결론은,

너가 1년동안 일없이 너가 좋아하는게 뭔지 경험하고 돌아다녀도
빚없이 지낼 수 있다는 거야.

절대 지금 너 나이에 시도할 수 있는 도전이니

무조건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처럼 방황해야해
방황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거야.
내년 1년은 너의 인생에서 둘도없는 최고의 밑거름이 될거야.”

앞서말한 제가 부모가 된다면 세워둔 계획이 이해가 될까요 ㅎㅎ
날 키우기 위한 돈
자식이 본인의 꿈을 키우는데 저는 돈과 시간(하고싶은 일을 위한 돈을 버는 시간)을 선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