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 가까워지기 #1 _구두칼

안녕하세요. Leather bagG1 입니다. 

가죽으로 소품이나 가방을 만들려면 가죽을 크기에 맞추어 잘라내야겠죠.  

재단을 할때 사용하는 도구중 #구두칼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구두칼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형태를 주목해 주세요.

 

 

구두칼 관찰하기

구두칼을 쥐는 법

아래의 그림처럼 구두칼을 손에 쥔다.
지렛대원리처럼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받침대 역할을 한다. 

받침대 역할인 4개의 손가락에도 힘이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다. 

 

 

 

재단할 부분을 펜이나 송곳으로 표시를 해놨다면,

 

 

재단을 할 때 3가지의 과정을 나누자면...

 

첫번째, 자르는 가죽의 첫부분부터 가죽이 완전히 잘릴 정도로 구두칼로 꾸욱 눌러 재단한다.

 

두번째, 가죽의 중간부분을 재단할때,

            엄지손가락에 힘을주고, 나머지 4손가락을 받쳐 지렛대 원리로 처음 누른 상태로 팔꿈치를  몸쪽으로 당긴다. 

•            손목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을 해두고( * 손가락부터 손목, 팔꿈치까지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바른 재단 자세)
•            엄지를 누르거나 손에 힘을 주어 주먹을 쥐지 않도록 주의한다.
•            내 몸쪽으로 당겼을 때, 등 뒤 날개뼈에 힘이 든다. 
•            가죽이 잘 안 잘린다 싶다면, 구두칼을 약간 세워서 재단해보기

 

세번째, 가죽의 마지막 부분을 재단할때,

            두번째 방식으로 끝을 재단을 했을경우, 가죽의 특성상 가죽의 끝부분이 구두칼에 끌려서 늘어나 삐죽~ 튀어나갈 수 있다. 

            꾸욱 눌러서 (*가죽이 잘리는 ASMR을 경험할 수 있다. ) 재단하고, 혹시나 확인 차 끝까지 구두칼 내 몸쪽으로 당긴다.